​[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2310선 방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12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1포인트(0.96%) 내린 2317.7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2388억원 순매도하며 하방압력을 높였다. 개인은 2676억원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낸 모습이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9%) △삼성전자우(-2.40%) △NAVER(-2.91%) △LG화학(-1.53%)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1.52%)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외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02포인트(0.95%) 하락한 2301.8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1억원, 132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58억원 순매수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3.95%) △펄어비스(-3.20%) △에코프로비엠(-3.23%) △스튜디오드래곤(-4.6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HLB(3.33%)의 경우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6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상당히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유입됐다”며 “미국채 금리 하락, 달러 강세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