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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교육청]
이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요소를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한 학교는 모두 20교로 건물 29동(92858㎡)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14교, 23동, 54114㎡로 정했다.
공모 선정 과정은 △정량평가 △노후도 등 현장평가 △정성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그린스마트스쿨 조성협의회 심의 및 조성 추진단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기존 사업비 과다 투자 등 부적합한 학교는 제외했다.
2023년 대상으로 선정된 13교는 마지막 단계로 7월말에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올해는 사전기획용역이 추진된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학교 등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원장 지역별 연수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9월 6일까지 도내 학원장(독서실, 교습소 포함)을 대상으로 18개 시·군별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에 따라 학원설립·운영자 및 독서실 운영자와 교습자가 갖추어야 할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학원장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학원총연합회 강원도지회에 위탁해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법'개정에 따른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 △학원 내 안전사고 관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감염병 관리 △학원법의 주요 내용 및 개정사항이다.
권명월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원 운영자들에게 안전하고 책임있는 학원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평생교육 담당자로서의 기본능력 함양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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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은 징계와 처벌 중심의 응보적인 학생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존중과 책임, 바람직한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학생 생활교육 패러다임이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총 80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회복적 정의의 철학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와 학급공동체 기반 강화, 학교/학급에서의 초기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교육 역량강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심화 이해와 다양한 서클 진행 훈련,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회복적 접근을 위한 조정 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전문가로서 각급 학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활교육 원리에 입각해 신념에 찬 생활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수를 수료한 교사의 회복적 실천이 학교, 청소년전문기관, 학부모 그룹, 지역사회 기관 등 춘천을 회복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인력풀로서 모든 영역에 있어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박근덕 교육장은 “2022학년도 춘천교육지원청은 존중, 책임, 관계의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한 학생생활교육을 강화해 평화로운 학급, 행복한 학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그 기초를 만드는 시작이다. 연수를 성실하게 이수한 교사에 대한 기대가 크며 수료한 교사 중심 지속적인 워크숍 및 연구회 활동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산시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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