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비 실적(상반기 신속집행, 1‧2분기 소비·투자)’에 대해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여주시는 시‧군 그룹 중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747억원 중 3314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목표인 55%보다 높은 57.7%의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 역시 1분기는 119.3%, 2분기는 119.6%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충우 시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시기 적절한 재정집행을 추진하여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의 소회를 밝혔다.
불합리한 규제개선 노력으로 관내 공장의 신·증설 면적 확대 토대 마련
장영진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경제단체와 연 ‘산업입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에 있는 공장 중 폐수를 전량 재이용 또는 위탁처리하는 공장의 신·증설 면적 확대안이 포함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기업이 폐수를 전량 재이용하거나 전량 위탁처리해 실질적으로 폐수배출이 없는 경우에도 공장 신·증설의 제한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폐수 재활용 등을 통해 폐수 배출이 없으면 2000㎡까지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진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자연보전권역 내의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 및 공장 입지에 제약을 받고 있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민선8기 출범을 맞아 규제개선의 창구 다양화 등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중앙정부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달라는 요청을 지속했으며 그 결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병준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불합리한 규제로 공장 신·증설에 불편을 느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한 여주시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신·증설을 준비하는 관내 복층유리 제조기업 등 폐수를 전량 재이용 또는 위탁 처리하고 있는 공장이 수혜를 받아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세종문화재단, 7월 문화가 있는 날 '타악기의 항해' 진행
재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진 ‘악기의 항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7월에는 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신나는 전통 타악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여주시 예술인이자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를 주축으로 타악 연주자 현승훈과 피리 연주자 오초롱, 아쟁 연주자 김성근, 피아노 연주자 김단비가 무대에 올라 타악기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원초적이고 강렬한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흔들리는 풀잎들’, ‘흥’, ‘물결’, ‘달빛이 머무는 자리’ 등 김소라 앨범의 수록곡들을 총 8개 파트로 구성하고 곡 사이 해설을 곁들여 생경하지만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종금 문화공연팀 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젊은 연주자들이 내뿜는 한국 전통음악의 멋과 신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국악 무대로 준비했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다채로운 기획 공연과 교육 행사 등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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