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 김재성 혁신전략부 유치1과장은 27일, “한국 선진 산업단지 벤치마킹 및 투자유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이 현지 5개 기관을 동반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방문이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력 목적으로 대경경자청 방문과 테크노폴리스 주요 시설 시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의 자비다 다욷(Ms Zabidah Daud) 본부장을 대표로 페락주경제계획부(SEPU), 페락주투자유치청(PIMC), 쿨림테크놀로지파크공사(KTPC), 말레이시아자원개발공사(MRCB), 말레이시아투자청 서울사무소의 주요 업무 관계자가 대경경자청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에 대한 질의응답과 각 기관 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대경경자청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사절단이 대경경자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기존에 추진하였던 동남아 지역과의 업무협력이 재개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지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운용하는 정부 기금을 지역기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대구시가 민선 8기 중점 추진과제로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며, 그 시작으로 지역의 정신건강 응급 체계 중추적 역할을 할 대구의료원의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에 대구시의회, 대구시,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격리병상으로 전환 운영돼 미개소됐던 생명존중센터 본격 운영에 따라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더불어 대구의료원 내에 있는 생명존중센터는 자살 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실 운영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스톱 진료를 시행하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 및 교육, 응급출동, 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통해 대구의료원이 지역의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응급 컨트롤타워 소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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