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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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8-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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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의 안정적 공급위해 실시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단체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헌혈자 감소로 인해 어려워진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1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강원혈액원에서 헌혈차량 1대를 지원 받아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해해경 관계자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이 가능한 50여명의 직원 및 의무경찰이 자발적 동참했으며 헌혈버스 사전 소독,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매년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해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헌혈에 참가한 동해해경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해 혈액수급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착용해요 구명조끼” 캠페인 추진
 

강릉역 모니터에 송출된 '착용해요 구명조끼' 캠페인 홍보 영상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착용해요 구명조끼' 캠페인을 추진한다.

10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철 극성수기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대형전광판 및 모니터 등에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를 주제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장소와 상황별로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율동에 맞춰 배울 수 있는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정부서울청사, 서울역 광장‧대합실 및 코엑스아티움에 있는 초대형 전광판 △KTX 강릉‧동해선, ITX 경춘선 등 대중교통 실내 모니터 △전국 시‧군 소재 작은영화관 및 자동차 극장 스크린 △강원도청, 동해시 및 삼척시 등 각 지자체 전광판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 삼척해상케이블카,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 등 공공기관의 전광판 및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동해해경청은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구명조끼 캠페인 영상 인증샷’ 등 미션을 통한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이나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인 기획운영과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동해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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