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이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휴일도 마다한 채 복구 피해현장을 살피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시장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재차 소집하고 관계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 참석하에 수해복구와 지원대책 등을 논의하느라 서로 머리를 맞댔다.
최 시장은 앞서 주택과 사업장, 하천 등 수해 복구와 복구 중 폐기물 처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하루하루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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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 시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 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 거듭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최 시장은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협의해 침수 피해 기업을 위한 구제 방안, 관내 침수피해의 심각성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또 최 시장은 정확한 피해 정도 확인과 실효성있는 지원을 위해 현장 행정에 더욱 집중하고, 시 재난관리기금 투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지난 주말에도 연일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과 도로 포트홀, 하천변 등을 점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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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시장은 “우리 민족은 일제 강점기를 이겨내고 직접 나라를 되찾았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높은 공동체 의식을 보이며 시련을 이겨내 왔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어느 한 곳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총력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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