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산지표시를 비롯해 혼동·이중 표시, 판매업체별 원산지 표시, 거래명세표 대조·확인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계도하고,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 수입 농수산물 국산 둔갑 행위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해 특별점검을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에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이다. 단,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16만6887원), 부모를 포함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19만4701원)이다.
재산이 있는 경우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가구는 3억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 기간 복지로 홈페이지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1월부터 월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2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산사태 위험지역, 숙박시설, 하수도, 공동주택 등 44곳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 외에도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시설 등에 대해 시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 신청제도 운영한다.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보강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해결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에서 토요인문학 8월 강연으로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 특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최 소장은 강연에서 나만의 가치와 트렌드 창조·융합·상상력 등에 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옥정호수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자 매월 4차례 명사초청 토요인문학 강연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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