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칠곡)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19 12: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미우정의 공원에서 캠프캐롤 6병기대대와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 개최

 

303고지 추모비 한미 합동참배 모습 [사진=칠곡군]

호국의 고장 경북 칠곡군은 이 나라를 피로써 지킨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데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칠곡군은 지난 17일 왜관읍 아곡리 한미우정의 공원에서 캠프캐롤 6병기대대와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 자고산 희생자를 위한 기도 △ 국민의례 △ 희생자 롤콜 △ 헌화 및 분향 △ 추념사 △ 감사편지 낭독 △ 감사편지에 대한 답사 △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재 정부에서 경제, 금융, 안보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이 행사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세비오 캠프캐롤 6병기대대장은 “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운 41명의 영웅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며“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03고지 학살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7일 북한 침략군이 41명의 미군 포로를 학살한 사건으로 이들을 추모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칠곡군이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2017년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