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을지연습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국가위기대응 및 전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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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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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수향미로 만든 쌀아이스크림 개발... 노노카페 시판행사 진행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연합훈련과 동시에 진행돼 중앙부처, 지자체 전 공무원 등 모두 48만명이 참여한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군경합동상황실을 꾸리는 등 방위체계를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전 공직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전시 직제 편성, 대 테러 훈련, 복합재난훈련 등을 도상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완벽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지진, 테러, 사이버 위협 등 복합재난에서의 재난관리능력을 확인하고 비상사태에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을지연습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향미로 만든 쌀 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한편 시는 최근 지역 대표브랜드 ‘수향미’로 쌀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정식 출시를 위한 사전 시판행사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수향 라이스크림’은 수향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저지방 아이스크림으로 젤라또와 소프트아이스크림 두 가지 형태이다.
 
특히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판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0일 이틀간 노노카페 화성시청점, 커피복합문화센터점에서 진행되며 제품보완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아이스크림 판매 수익금은 화성시니어클럽에 전액 기부돼 장애인단체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조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수향 라이스크림이 화성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화성쌀산업 육성을 위해 수향미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외에도 스낵, 누룽지, 즉석떡국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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