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은 진주역사 내 적 특작부대의 드론 폭탄 테러로 차량 및 역사가 일부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2022년 을지연습 국가기반시설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계획에 근거한 테러대응 및 화재 대피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 및 유관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당일 16시 진주역에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비행 후 폭발물을 투척하는 상황에서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현장지휘소와 통합지원본부 설치, 긴급 구호활동, 응급복구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진주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으며,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실제훈련은 2019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실시하며, 2022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