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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카카오 공동 브랜딩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과 카카오 윤영진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02/20220902120323627577.png)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카카오 공동 브랜딩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과 카카오 윤영진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인천공항도 점차 활기를 찾아가는 가운데 공사는 국민적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공항을 다시 찾는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K-컬쳐 플랫폼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는 K-pop 인플루언서를 표방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라춘듀오)’의 K-pop댄스 인천공항편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며 여객들은 연말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미디어 타워 등 17개 대형전광판에서 ‘라춘듀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제2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는 대형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이벤트를 통해 인천공항 전용으로 제작된 카카오프렌즈 기념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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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친근하고 기억에 남는 공항으로 자리 잡기 위해 오직 인천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인천공항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마주하면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여객에게 단순히 항공기를 타고 내리는 공간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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