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특집]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SK장학금·입사 혜택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전경 [사진=서강대]

서강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내년 신입생 정원 중 62.7%인 1030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16일까지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74명·고른기회 77명·사회통합 2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내년에 새로 개설하는 공과대학 '인공지능학과'에서 18명,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는 20명을 모집한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학년까지 등록금과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2학년 2학기에 SK하이닉스 채용장학생으로 뽑히면 이 회사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하고,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장학생이 4학년 1학기 때 SK하이닉스 기술면접을 통과하면 서강대 전자공학과 대학원 석사 연계 진학이 가능하며,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준다.
 

김동택 서강대 입학처장 [사진=서강대]

지난해 신설한 학생부교과 고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90%와 학생부 비교과 10%를 정량 평가한다. 

모집 정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종합전형 올해도 서류 평가 100%로 운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자기소개서는 지난해부터 폐지했다. 면접을 보지 않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논술(일반)전형으로는 17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지원 계열에 따른 수능 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논술시험 8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 비교과 10%를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