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비공기압 타이어, 인증기준 마련 등 실용화해야… 안전성·친환경 등 장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우 기자
입력 2022-09-10 13: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넥센타이어의 콘셉트 에어리스 타이어 'N 루프' [사진=넥센타이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펑크 위험이 없이 안전하고 사용 후 2차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비(非)공기압 타이어의 실용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나완용 신성대 스마트자동차계열 교수는 대한타이어산업협회가 발간한 타이어 290호에 게재한 '비공기압 타이어의 산업분야 동향과 표준화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비공기압 타이어는 공기가 주입되지 않고, 스포크(림과 휠을 연결하는 살) 부분에 고강성의 복합소재를 적용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안전성 △친환경 △단순한 제조공정 등 크게 3가지가 꼽힌다.
 
안전성의 경우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펑크 가능성이 있는 공기압 타이어와 달리 펑크의 부담에서 자유롭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폐(공기압)타이어는 파쇄 과정에서 비용이 소모되는 데 비해 비공기압 타이어의 경우 스포크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탄성체로 제조된 만큼 녹여서 2차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다.
 
제조공정의 경우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조/사출→성형→가류→검사’의 4단계 공정만 거치면 된다. 기존 공기압 타이어가 8단계 공정을 거쳐 제조되는 데 비해 단순화됐다.
 
나 교수는 “비공기압 타이어는 최고주행속도, 소음진동, 회전저항 등과 같은 항목에서 공기압 타이어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공기압타이어의 실용화를 위해 성능 평가방법 제정을 위한 표준위원회 구성, 인증기준 규격안 마련, 시험평가 방법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