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CCTV 영상 감시·보안 솔루션 '캡스 뷰가드AI'에 매장운영 효율을 높여 주는 데이터 수집, 분석, 통계 기능을 더해 무인매장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SK쉴더스는 작년 12월 출시한 캡스 뷰가드AI를 고도화해 매장 보안과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확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캡스 뷰가드AI는 CCTV화면 내 사물(객체) 기반 영상 분석과 감시 구역 지정, 방문객 데이터 수집과 통계 등을 지원한다.
신기능 가운데 '실시간 방문통계'는 방문객 수 현황, 전일 대비 증감, 방문자 밀집 시간대 정보를 제공한다. '색상 검색' 기능은 영상 속 인물이 입은 옷이나 차량의 색상을 지정해 검색 목적에 더 알맞은 영상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AI 스마트 검색'은 사람 또는 차량, 영역 지정, 침입과 방문 등을 기준으로 영상을 검색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캡스 뷰가드AI의 영상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고화질 영상으로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카메라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상시 안전 관리를 요구하는 공장, 화면 확대 기능을 활용하는 주차장, 넓은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 골프장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니터링 영역과 영상에 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화면을 개편하고 UI를 개선해 사용자가 원하는 감지 영역을 편리하게 지정하도록 했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캡스 뷰가드AI는 AI, 디지털 전환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보안과 감시의 기존 CCTV 기능을 넘어 고객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동반자로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유형별 특성에 맞춰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