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 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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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9-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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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콘텐츠 국제적 저작권 보호와 보호원의 세계적 역량 강화 기대

박보균 문체부 장관(왼쪽)이 16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16일 자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 전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9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정렬 신임 원장은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민소통실장, 대변인, 미디어정책관 등을 역임하면서 축적된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해외 연계망을 통한 국제적 소통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영화, 웹툰 등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해외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세계적 역량 또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원장이 오랜 문화예술 정책 경험에 기반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을 활용해 우리 문화예술 콘텐츠의 국제적 저작권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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