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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퍼니 위한 인재 찾는다" SKT 두 자릿수 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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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9-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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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취준생에 기회 제공

  • 필기전형 우선 시행하고 통과 시 자소서 제출

  • 1박 2일간 합숙 면접...합격 후 교육과정도 강화

SKT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SKT]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지원하면 된다.

22일 SKT에 따르면 'SKT 2.0'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채용 전형을 새롭게 개편한다. 지원 기준과 방식, 평가 방식과 면접 전형, 입사 후 교육 과정 등 채용 과정 전반에 변화를 줬다.

SKT는 기존 직무별 채용을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태프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도 기존 보유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는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전형 취지에 맞춰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취업 준비생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서류, 필기, 면접 등 채용 순서 틀에서도 탈피하고, 필기 전형을 우선 시행한다. 필기 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필기 전형에 합격한 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와 SKCT(SK종합역량검사) 심층 역량 검사에, 비개발 직군은 SKCT 인지·심층 역량 검사에 응시하게 된다.

서류 전형 후 진행되는 면접 전형에서 가장 큰 특징은 1박 2일에 걸친 합숙 면접이다. 1차 합숙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SKT는 입사한 신입사원이 합격한 직군 내에서 원하는 직무와 조직을 탐색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 과정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약 3주 동안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현업에 배치됐다. 하지만 이번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최대 20주에 걸쳐 회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합격 직군 내에서 어떤 직무의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지, 어떤 경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탐색해 볼 수 있다.

허준 SKT 인재 담당은 "도전을 즐기고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AI 회사로 혁신하는 SKT에 지원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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