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위축 탓… 8월 주식 발행규모 전월비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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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9-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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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지난달 주식 발행액이 전월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변동성 흐름을 나타내면서 기업공개(IPO)가 줄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20조875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2.0%(4228억원) 감소한 규모다.

8월 주식 발행 규모는 총 12건, 3723억원으로 전월(17건, 7031억원) 대비 금액면에서 3308억원(47.0%)이 감소했다. 이는 기업공개가 5건, 1812억원으로 전월(12건, 5451억원) 대비 3639억원(66.8%)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유상증자는 7건, 1911억원으로 전월(5건, 1580억원) 대비 331억원(20.9%)이 늘었다. 

8월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5030억원으로 전월(20조5950억원) 대비 920억원(0.4%)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4건, 1조3355억원으로 전월(32건, 3조2780억원) 대비 대비 1조9425억원(59.3%)이 줄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각각 36조4494억원, 81조19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6.9%(4167억원), 8.4%(399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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