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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대구교통공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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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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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천 원장, 희망원 현장방문‧배식 봉사로 조용한 출범 행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통합‧혁신‧대구 시민 중심 공기업 다짐

  •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 시민 중심의 공공교통 전문기관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정순천 원장이 10월 1일 공식 출범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대구시]


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4개 기관을 통합한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정순천 원장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첫 업무로, 4일 산하 시설인 시립희망원을 방문해 생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 청취, 점심 배식 봉사를 하며 복지 현장에서의 조용한 출범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대구행복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차담회를 가졌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 가족, 청소년 등 복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지역 복지 공공기관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된 본부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구조개혁 및 민간협력 강화를 통한 조직 혁신 방안을 마련해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써 행복진흥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행복진흥원은 평생교육·여성·청소년 등 통합적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4개 본부 체제로 운영, 사회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진흥, 청소년 활동 진흥 및 위기 청소년 보호,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이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하며 시민 중심 공기업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대구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이 4일 오전 본사 8층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하고 시민 중심 공기업의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직원 인사 및 상견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출범 경과 보고, 취임사 및 축사, 직원대표의 대시민 서비스 다짐 선서,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형식적인 의례를 간소화해 진행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통합공단 출범과 함께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 2000만원을 포항시에 내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되새겼다.
 
공단은 출범과 함께 운영 방향을 설정한 슬로건을 제정했다. 슬로건은 ‘New Start! 통합과 혁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로 기관 통합과 조직 혁신을 통한 대 시민 공공서비스 강화로 대구의 50년 미래를 만드는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문기봉 초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4대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조직 효율화와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공단의 4대 경영 전략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융합 △혁신과 성장을 통한 고품질 공공서비스 창출 △직원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경영 공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하수, 위생, 소각, 음식물, 매립처리, 체육, 도로, 교통, 공원, 경제, 문화·복지의 총 44개 도시기반 시설을 관리‧운영한다.
 
조직은 이사장 1명, 본부장 3명을 포함한 전체 1437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경영관리본부, 환경사업본부, 시설사업본부의 3본부 체계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초대 이사장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대구경북본부장, 휴게시설처장, 인력처장, 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며 시설, 인사, 노무관리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문기봉 초대 이사장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현 정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첫 결실이자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사례”라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공공기관 혁신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법하다는 대구교통공사의 김기혁 사장이 취임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법하다는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김기혁 사장이 취임했다.
 
4일 오전 10시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신임사장과 공사, 건설본부, 자회사 직원, 노동조합 간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시민 중심의 교통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기혁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김기혁 신임사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교통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위원회’,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활동 및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 자문 등으로 우리나라 대중교통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기혁 사장은“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교통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지역의 대중교통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대구교통공사를 만들어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법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김기혁 사장이 취임했다.
 
앞으로 대구교통공사는 건설 단계부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며 버스, 교통연수원, MaaS(통합교통플랫폼) 등 대중교통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대구 공공교통의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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