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영선,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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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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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영선이 '리나 살라 갈로 피아노 콩쿠르'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최영선이 이탈리아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최초 우승이다.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47년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리나 살라갈로와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가 만든 대회로, 1970년부터 2년에 한 번 개최해오고 있다. 

최영선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제26회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했다. 결선 무대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협주곡 4번을 선보인 최영선은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서울대와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최영선은 지난 2018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에 올랐으며, 지난 4월 미국 국제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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