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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유수로 인수인계식을 진행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모습 [사진=화성시]
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융건릉 일원에서 진행된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총 570여 명이 참여 가운데 성대하게 종료했다.
우선 8일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 재현 퍼포먼스에 시민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보러 온 관람객은 1만여 명에 달했다.
9일에는 전날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화성 만년제에 도착해 시민 300여 명이 유생 행렬단으로 참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이번 능행차에는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과 호위부대 장용영이 행렬을 급습한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조효문화제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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