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역 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두 사업은 수원역 매산동 일대 4개 시장 상인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수원역 상권르네상스사업을 함께 추진했고 총사업비 73억 5000만원(도시재생뉴딜사업 71억원, 수원역 상권르네상스사업 2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매산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 수원역 주변 상인회 상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교육, 청년층 창업 실습·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7번째)과 참석자들이 수원역 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역 매산로테마거리(로데오거리)와 가까운 11번 출구는 유동 인구가 많지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엘리베이터는 11번 출구와 10번 출구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있어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에스컬레이터는 수원역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지 않아 지하상가와 출구 중간 지점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수원시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엘리베이터 2대(장애인용 1대 포함)를 동측에 설치했고 에스컬레이터(2인 탑승 폭)는 상·하행 양방향으로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어울림센터 준공과 수원역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환점을 맞았다”며 “주민 참여 구심점 역할을 해주신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가 돼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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