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비스 장애 '카카오 주가, 사고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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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10-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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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인해 급락했던 카카오 주가가 사고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긴급 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4.66%(2300원)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4만9400원) 대비 소폭 오른 4만9800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5만220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급등으로 카카오 주가는 서비스 장애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4일 5만1400원이었던 주가는 15일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인해 17일 4만8350원으로 급락한 바 있다.

주가 상승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카카오 긴급 기자회견이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이원화 조치, 카카오 주가 부양 의지 표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남궁훈 대표 사퇴설도 제기고 있다.

다만 남궁 대표가 실제로 사퇴할 경우 각자대표 취임 당시 내걸었던 '주가 15만원'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또 그가 지난해에만 스톡옵션 행사이익이으로 60억8600만원을 챙긴 점을 감안하면 주주와의 약속은 물론 스톡옵션만 챙겼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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