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7월 1일 기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내 마인드스텝센터로 운영해오던 아동청소년팀을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승격시켰다.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별도의 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에 지상 1층 250㎡ 규모로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로 승격된 지 약 3개월간 총 518명의 아동청소년이 정신건강상담을 받았으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부모교육에 13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의 ‘엄마의 탄생, 그리고 여자의 인생’심리극과 나태주 시인과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초청 시토크가 진행됐다.
서청희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미술, 음악, 놀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그룹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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