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저축은 경제 선순환 첫 단추...포용·혁신 등 금융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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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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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제7회 금융의날 축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저축이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금융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혁신 면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날’ 행사에 참석해 “과거에 자본이 부족했던 시기에 저축은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이었다”며 “국민에게 저축은 가장 중요한 자산증식의 수단이었고, 기업들은 저축을 통해 형성된 자본으로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도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국민들은 저축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축적하고 있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경제 선순환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이 자금 융통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해 포용, 혁신 등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금융이 국민들 곁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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