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개인투자자의 매수포지션에 힘입어 장초반 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22포인트(1.02%) 오른 2291.6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2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1.48%) △SK하이닉스(1.80%) △삼성SDI(1.10%) △삼성전자우(1.94%) △셀트리온(2.6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38포인트(1.07%) 상승한 695.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6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7%) △HLB(1.13%) △카카오게임즈(2.84%) △펄어비스(1.23%) △셀트리온제약(2.56%) △천보(1.34%) △리노공업(2.38%)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영향권에 들어설 전망이지만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는 지표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등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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