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8000선 안착…기관 매수에 반등 성공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84p205 내린 749125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84p(2.05%) 내린 7491.25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80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5% 넘게 급등했고, 장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출발한 뒤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상승폭을 확대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선 이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후 1시 47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한 16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세를 시현했다"며 "반도체로 기관 수급이 집중되며 강세가 뚜렷했다.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상승장은 기관이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조45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3101억원, 2조19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22%), SK하이닉스(10.88%), SK스퀘어(4.20%), 삼성전기(3.27%), 현대차(2.07%), LG에너지솔루션(2.40%), 삼성생명(3.37%), 삼성물산(6.64%), 삼성바이오로직스(1.07%) 등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112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10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56%), 에코프로비엠(-0.88%), 주성엔지니어링(-15.34%), 에이비엘바이오(-0.62%) 등은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0.46%), 레인보우로보틱스(1.34%), 코오롱티슈진(3.67%), 원익IPS(1.14%), HLB(2.43%), 리노공업(4.66%)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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