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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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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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근로자 30명 5개월 동안 근로 마치고 귀국

임실군청 전경.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올해 추진한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입국했던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지난달 21일까지 약 5개월의 근로기간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임실군 농가는 농번기 인력난 걱정을 덜었다.

계약이 종료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지난달 24일 임실군 직접 인솔하에 25명을 단체로, 나머지 5명은 가족 인솔하에 29일까지 개별적으로 출국했다.

임실군은 2022년 첫 시행한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총 50명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시설 동파 등에 선제적 대응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우선 임실군은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비상급수와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10개 관내 상수도 대행업체와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운영에 돌입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및 상수도 누수 발생 시 임실군 상하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임실군이 농한기를 대비해 읍‧면과 함께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불법소각 단속반을 편성해 논‧밭에서의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나뭇가지, 폐목재 등 노천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소각은 1회 적발 만으로도 최소 50만원부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임실군은 이른 아침, 밤 시간대에도 순찰을 확대해 단속반 눈을 피해 몰래 불법 소각을 하는 사례도 적발할 계획이다.

논‧밭에서의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은 독성이 높은 유해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산불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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