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공공근로 63억원 들여 취업 취약계층 한시적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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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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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7일 "2023년 공공근로에 63억원을 들여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의 한시적 일자리 제공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적 위기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살피겠다는 신 시장의 의지로 보여진다.

공공근로사업은 약 4개월 단위, 3개 단계로 진행돼 단계별 425명씩 모두 127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2023년 1월 9일~4월 26일 △2단계=5월 8일~8월 22일 △3단계=9월 4일~12월 21일이다. 참여자 모집 예정 기간은 △1단계=오는 11월 21~25일 △2단계=2023년 3월 20~24일 △3단계=2023년 7월 17~21일이 될 전망이다.

 

[사진=성남시]

공공근로 참여자는 시립체육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구역 등 69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5시간 기준) 4만8100원을 받게 되고,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886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성남시]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한편, 신 시장은 "단계별 신청 기간 중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선발되면 단계별 사업 선발 일정에 따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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