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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52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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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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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22% 오른 749억원…'P의 거짓' 등 신작 출시 예정

경기 분당 네오위즈 사옥[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는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매출은 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 줄어든 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7월 공개된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네오위즈의 설명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13% 증가한 324억원으로, '아바(A.V.A)'의 스팀 출시 효과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엑스박스와 게임패스에도 출시되며 매출원이 다각화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 장르 다변화와 플랫폼 확대를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에게 최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4분기부터 여러 장르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먼저 오는 24일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를 선보인다.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비주얼 노벨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듬해에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P의 거짓'을 내년 여름 해외 시장에도 동시 선보인다. 이외 '오 마이 앤' '산나비' '브라운더스트2' 등 다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퍼즐 게임,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등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간다.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라X 월렛·탈중앙거래소(DEX)·대체불가능토큰(NFT) 론치패드·NFT장터 등을 구축해 이용자 친화적인 인텔라X를 완성한다. 여기에 고양이와 스프 IP 활용 게임 2종, 아바·에오스 레드 등 블록체인 게임도 온보딩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웹3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협업, 전략적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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