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와룡자연휴양림 새단장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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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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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억원 투자…노후 시설물 정비 대대적 정비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와룡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12억원을 투자해 ‘와룡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천천면에 위치한 와룡자연휴양림은 40여실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산림욕장, 장수치유의 숲 등 휴양공간이 갖춰져 있다.

장수군은 지난 7월에 와룡자연휴양림 연수의 집 보수공사와 토목 및 조경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숙박시설 공사를 2023년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1997년에 절개지 앞에 조성돼 있는 목조건물인 산막 9·10호에 대해서는 재건축을 실시하고, 사면 안정화를 위한 옹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보완사업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와룡자연휴양림이 더욱 각광 받는 휴양림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덕유산 주변 2개 도, 4개 군(郡), 15개 면(面)에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는 장수 20㎞, 무주 80㎞, 함양 10㎞, 거창 50㎞ 등 160㎞다.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와 국·실·과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예정노선,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덕유산 주변의 마을 및 자연, 문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테마길 조성으로 도보여행 수요의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덕유산 둘레길이 새로운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개 지자체가 공동발전하는 명품 숲길로 조성하기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장수군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해 사업에 착수, 202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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