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다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11-10 2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충청권 공동대표단, 인천공항서 유치 다짐 행사 갖고 벨기에 출국

김태흠 충남도지사 벨기에 출국[사진=충남도]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다짐하며 마지막 결전의 장을 향해 출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0일 인천공항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다짐 출국 행사를 갖고, 벨기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개최지는 후보지인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투표권이 있는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를 가진 뒤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한다.
 
총 28명의 집행위원 중 회장은 공석이고, 대륙별 대표자 5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
 
22표 가운데 12표 이상이면 개최지로 확정되나,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개최지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막판 점검과 홍보, 집행위원 대상 표심 공략 등에 집중한다.
 
지난 6일부터 FISU 총회 개최지인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 설치‧가동 중인 홍보부스를 통해서는 충청권의 강점과 대회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각 12일 오후 8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이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협약을 맺고, FISU 송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북은 오랜 기간 동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회를 반드시 충청권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