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현장.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의 브랜드 이름을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하게 될 브랜드는 개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을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로 활용된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은 선택형, 나눔형, 일반형 유형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획기적인 전용 모기지 지원을 통해 주거 상향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국민제안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민들이 제안한 정책 브랜드는 민간 전문가, 정책 수요자 등 논의를 거쳐 이달 말쯤 결정될 예정이다.
이장원 국토부 주택공급기획과장은 “새롭게 선정될 정책 브랜드는 청년·서민 등 정책 수요자들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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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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