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개인·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뉴욕증시 약세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양시장 모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하는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20%) 오른 2479.6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으로 출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은 86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645억원, 기관은 220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1.16포인트(0.63%) 내린 3만3536.70으로, S&P500지수는 35.68포인트(0.89%) 내린 3957.25로, 나스닥지수는 127.11포인트(1.12%) 내린 1만1196.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1.84%), 기아(-0.57%), SK하이닉스(-0.55%), LG에너지솔루션(-0.33%), 현대차(-0.2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셀트리온(1.62%),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화학(0.55%), 삼성전자(0.48%), 네이버(0.27%)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9%), 운송장비(-0.35%), 운수창고(-0.2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42%), 의약품(1.11%), 전기가스업(0.7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36%) 오른 732.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79포인트(0.11%) 오른 730.3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2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259억원, 기관은 21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2.69%), 카카오게임즈(-0.57%), 리노공업(-0.48%), 에코프로(-0.37%)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천보(2.93%), 에코프로비엠(2.51%), 셀트리온제약(2.44%), 셀트리온헬스케어(0.89%), 엘앤에프(0.83%) 등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2%), 통신서비스(-0.71%), 화학(-0.6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출판(2.05%), 의료정밀기기(1.73%), 정보기기(0.8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