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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분쟁을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해당 지구와 마을은 △진안읍 군상 3지구 (중앙 2동 및 연구 2동 도시지역) △백운면 동창 1지구(원동창 및 석전마을 인근) △부귀면 황금 2지구 (중수항 및 진상마을 인근) 등이다.
이곳은 자연마을 단위의 농촌마을 형태로서, 빈번한 토지 이동으로 복합형 지적 불부합지 형태로 관리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해당 지구 내 5개 마을회관에서 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기초현황 △토지소유자 동의서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경계설정 등 사업설명 및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알릴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 및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활용가치 상승, 맹지해소를 비롯해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이용가치 상승 등 다양한 이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현재 약 25만필지 중 지적불부합지가 21%에 해당하는 5만4000필지로 파악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2022년까지 26%에 해당하는 1만400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안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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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실향민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몰의 아픔과 애환을 나누었다.
한안종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실향민이 고향이 그리울 때 찾는 망향의 광장에서 고향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되도록 매년 망향제를 통해 수몰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완공된 용담댐은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등 6개 읍·면, 63개 마을이 수몰됐고, 용담면은 용담댐 건설로 1025㏊가 수몰되면서 14개 마을, 741가구, 2365명이 살아온 터전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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