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해외 통상 교류 확대를 위해 필리핀·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바로 국회로 향했다.
지금 국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등 국회의 예산 심의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비 확보 및 당면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등을 통한 경북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신설, 동해선 전철화 사업, 경상북도 외식 및 푸드테크 기반구축, 혁신밸리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으로써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경북도의 실국장들도 지난달 말부터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등을 위해 국회로 총 출동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기재부 및 중앙 부처 설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 기간 동안 예결위 심사에 대응하여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어 당정협의회 후 송병철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최인호 소위원장 및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통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위 통과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보완할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협업해 조금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만이 살 길이고 지방 시대를 여는 일이다”며, “하루 속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제정을 바라는 시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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