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27억원(12.36%) 증가한 수치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07억원(13.2%) 증가한 3487억원, 특별회계가 20억원(5.32%) 증가한 396억원이다.
이번 예산은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의 소득 향상 등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편성했으며, 더불어 군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주안점으로 두어 편성했다.
특히 민선 8기 첫 본 예산인 이번 예산에서는 주요 공약 사업과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하여 영양군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공모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결과로 2022년 당초 예산 국비 709억원 대비 195억원(27.5%) 증가한 9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 신축(20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12억원), 배드민턴전용구장건립 등 체육시설 개보수 및 건립(58억원),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조성사업(100억원),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15억원), 동부리농촌공간정비사업(27억원), 수비죽파지방상수도확장사업(30억원), 영양정주형작은농원조성사업(28억원), 수중재활센터 구축(46억원), 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증축(1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분야 별로 농림해양수산 분야(18.73%), 환경 분야(15.95%), 사회 복지 분야(15.11%), 국토 및 지역 개발 분야(9.75%) 순으로 편성됐다.
오도창 군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인한 지역 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열악한 재정 여건 속,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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