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4일 대·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전경련은 경제·산업구조 대전환기를 맞아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중진공 연수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문 및 교육 △K-기업가정신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기업 멘토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을 통한 협력사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공동 홍보 등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 등 산업 구조전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이 요구되는 협력 중소기업의 구조혁신과 ESG경영 도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450여개 대기업 회원사와 200여명의 경영자문단을 보유하고 있는 전경련과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인 중진공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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