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 찾은 중진공…"중소기업 미래차 전환 연착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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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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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현장간담회

 

22일 광주에서 열린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현장간담회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휴먼전자 사업장을 찾아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 중이다. 중진공은 올해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900여 건과 맞춤형 컨설팅 1150여 건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송희종 광주시 기반산업과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을 비롯해 최윤식 휴먼전자 대표 등 광주·전남 지역 미래차 전환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주 52시간제 시행,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제도 개선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미래차 관련 지원 제도 신설·확대 등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미래차 전환 기업이 일자리 전환 우수 사례도 발표했다.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신제품 개발 능력 제고와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김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으로 산업구조가 급속히 재편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일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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