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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특허권 확보 총력전... "안정적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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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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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글로벌 특허권 확보 노력이 일부 국가에서 특허 등록 완료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램시마SC 제형 특허는 한국, 호주, 대만 등에서 특허권과 판매 허가까지 획득해 안정된 시장 진입을 위한 여건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셀트리온이 출원한 특허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제품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어 조치다. 셀트리온은 특허가 등록될 경우 특허 만료 시점까지 램시마SC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미국 및 유럽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특허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와의 허가 협의 단계에서 제형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 허가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인 만큼 특허 등록을 통한 제품 보호는 필수적이다.
 
각 국가별로 특허가 등록되면 램시마SC의 제형은 2037년 6월, 투여법은 2038년 8월까지 특허권 보호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된 램시마SC는 특허 등록을 통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램시마SC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남은 특허 등록에도 최선을 다해 안정적 매출 보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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