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잠을 설치셨지요? 저도 한국-포르투갈 전을 보고 그 감동이 가시지않아 밤잠을 설레였지만 아직도 짜릿한 쾌감이 계속되는군요"라고 했다.
유 시장은 "월드컵으로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승리하듯이, 나라발전과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여세를 몰아 8강으로! 그리고 국민 마음도 더욱 하나로 모아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컵 대표팀은 포르투갈과의 예선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후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발로 찬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골문에 앞에 떨어지자 김영권이 넘어지면서 왼발 발리슛으로 포르투갈 골문에 차 넣었다.
그후 양팀은 공방이 게속되다가 후반 46분 한국이 16강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장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잡아 패널티 에리어까지 혼자 몰고 간 뒤 상대 수비 세 명에 둘러싸이자 재치 있게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황희찬에게 투입했고, 황희찬이 이를 이어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연결해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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