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도지원 분야에 선정된 “강원도 내수면 연어산업화 지원 연구시설 건립”은 △내수면 종자산업 육성 △여름철 고수온(25℃내외) 대비 육종품종개발 △침체된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계획 등이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어 담수양식(수정란~100g) 분야에서 국내 최초 수정란 부화 기술 특허등록 2건과 어린연어(100g)의 생산 기술력(생존율 10%→90%)을 확보한 부분이 공모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설건립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춘천 소재) 부지 내에 연구시설 1동(2층), 연면적 1920m2 규모로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시설 건립은 강원도 고성군 동호리 일원(사업자 : 아쿠아시스)에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40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6억원, 군비 8.4억원, 자부담 16억원), 사업기간은 총 2년(2023~2024년)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면 연어양식 연구와 민간어가에서의 실증생산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도내 송어양식어가(100여 곳) 대상으로 품종별 우량종자(5g) 약 300만 마리를 분양해 침체된 내수면 연어양식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내수면 양식어가에서 해면 양식어가와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연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K-연어 산업화를 조기에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면자원센터에서 분양하는 우량종자(5g) 약 300만 마리는 성어(5kg) 약 1만톤을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약 3000억 원, 부가가치효과 1000억 원, 취업유발효과로 약 78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연어양식 산업은 내수면양식과 해수면양식이 동반 성장해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강원도 연어 산업화를 위한 크나큰 수확이며, 앞으로는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과 더불어 도내 양식어가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