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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베돈 상업화 청신호... 한미약품 "미국 32개 암 센터 치료 지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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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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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베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NCCN은 암 환자 치료와 연구, 교육 등에 전념하는 미국 내 32개 선도적 암 센터들이 결성한 비영리 연합이다.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 치료 정책과 임상 방향에 대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의학 전 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 받는 임상 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은 열성 호중구감소증 임상적 관리에서 적절한 성장 인자 사용을 권장하면서 롤베돈을 호중구감소증 관리를 위한 치료 옵션에 포함시켰다.

롤베돈은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백혈구 내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암 환자에 쓰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33호로 허가 받았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NCCN 가이드라인은 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롤베돈이 이 지침에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포함으로 롤베돈의 임상 프로파일이 더욱 강력해졌고 롤베돈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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