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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 '나쁨'···일요일엔 영하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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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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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0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 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 기온 서울은 7도, 강릉 10도, 대구는 11도까지 올라가면서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가 있다. 충청과 전북, 광주, 경북과 부산, 울산, 대구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11일에는 중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진입하겠다. 강원과 경북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남부에선 눈이 내리겠다.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낮아져 더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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