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1일 “비대면 금융거래와 관련해 금융 거래 시 온라인 매체 이용이 불편하거나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구제 요청,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시 설명 불충분에 대한 민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행권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는 3533건으로, 전체 계좌개설의 76.1%를 차지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한 비대면 주식거래 비중도 71.3%에 달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인지 확인하고 투자 성향보다 위험 등급이 높은 경우 위험성 등을 보고 신중히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전화로 보험 가입 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상품설명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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