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에 따르면,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커지는 상황임에도 정작 기업과 개인이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디렉토리북을 제작하게 됐다.
안내서엔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시설 44개소에 관한 정보와 워케이션 관련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시설 특징과 운영 현황을 기준으로 △워케이션 특화 시설 △스테이형 워케이션 시설 △호텔·리조트형 워케이션 시설 △공공형 워케이션 시설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돼 수요자의 관심에 따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효원 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아직은 워케이션 초기 단계인 만큼 워케이션 시설이 완벽한 곳이 많진 않지만, 이번 디렉토리북 제작을 계기로 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돼 워케이션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별·테마별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워케이션이 장기체류형 관광 상품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은 공사 기관 누리집 알림마당 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