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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올, 미·중 수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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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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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비올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비올은 전 거래일 대비 4.77%(135원) 오른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올은 장중 30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구휘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10월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7.6% 75.9% 증가한 290억원, 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실펌X 신제품 효과가 유효하고 3종 팁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올의 달러화 결제 매출 비중이 85%로 고환율에 수혜를 받는다”며 “중국 시후안 그룹과 180억 규모의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해 내년 이후 실적 또한 구체화되는 상황이며 글로벌 의료 시장의 35%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과 30조원 이상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로 시후안 그룹과 실펌X 공급건이 다소 지연됐지만 제품 인증 과정이 마무리 단계임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 말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가운데, 내년 5월까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함에 따라 최근 주가 반등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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