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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포도(샤인머스캣) 생산자 단체… "고품질 생산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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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2-1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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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신뢰회복 최우선… "행정도 최선 다할 것"

[사진=상주시]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살 길입니다."

지난 13일 상주포도(샤인머스캣) 주산지 생산자 11개 단체가 모여 샤인머스캣 생산 교육 및 상호 정보교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경북 상주 중화지역은 해발 280m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생산의 최적지로 현재 1835ha(3352호)의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고 주요 품종은 캠밸과 샤인머스캣이다.
 
상주시 포도는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005톤을 수출하는 등 상주 포도가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급증했고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저 품위 포도 유통에 따른 소비가 다소 위축돼 어려움이 있었다.
 
상주시 생산자 단체 대표들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과학원(박서준 연구관)의 전문 강의와 함께 고품질을 향한 뜨거운 토의가 진행됐다.
 
참여한 생산자 단체 대표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수확 시기, 당도 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농가 스스로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인건비 상승,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농업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자 단체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이 상주농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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