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자치 및 교육특례 발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 호소

'강원특별자치시대, 강원교육이 더 특별해집니다' 온라인 공익캠페인 진행

신경호 교육감, '대한민국의 미래 빛낼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 다하겠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성공적 교육자치 추진을 위한 온라인 공익캠페인 ‘강원특별자치시대, 강원교육이 더 특별해집니다’를 오는 1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법 공포 이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교육자치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돕고 도교육청이 발굴한 교육특례에 대해 도민 공감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포털 다음(Daum)과 함께한다.

캠페인은 △강원특별법과 교육자치에 대해 알아보는 강원교육 이야기 △강원교육특례 발굴 사례를 담은 달라지는 강원교육을 희망해 △강원특별법 교육 분야 제도 개선 제안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공익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월 13일에 발표한다.

이병철 공보담당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소중한 기회라며,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교육특례 발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법 제도개선 제안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3개 부문, 7대 분야, 14개 특례를 발굴하고 강원도청에 제출한 상태이다.

‘2022년 강원직업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19일 ‘2022년 강원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내일까지 개최되며, 강원도 직업계고(32교)의 교장, 교감, 업무관계자 112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성과공유회에서 △교육과정(학점제) △학교공간 혁신 △자격증 취득 △공동실습소 △재구조화 및 학과개편 △취업교육 △전공심화동아리(농업/공업/상업) 등 직업계고 우수사례 20개를 발굴하고 학교별 업무담당자가 직접 발표한 후 학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원직업교육의 대표사례로는 △학과 간 과목개방 의무화를 통한 부전공 활성화 △국내 최초의 4개 공동실습소에서 완전한 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강도 높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과개편 정책 △ 전국 1위의 마이스터고 취업률 등이 유명하다.

이와 같은 학교별 우수사례를 전체 직업계고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지향적인 토론과 협의를 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또 다른 직업교육의 혁신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타 시도 우수학교 초청 특강을 통해 전국단위 직업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삼일공업고(수원시) 김동수 교장, 한국글로벌셰프고(강화군) 신인철, 방지선 교사의 특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공사례’를 보여주며 큰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에서 강원도 직업계고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았다”라며, “올 한 해 동안 직업교육을 위해 헌신해주신 직업계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강원도 직업교육정책을 수립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낼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