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스캔들 딛고 당대표에 재선됐다. 2024년 대통령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아공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19일(현지시간) 전당대회에서 경선 투표 결과, 라마포사 대통령이 당 대표에 재선됐다고 선언했다.
현 다수당인 ANC가 2024년 총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라마포사 대통령은 자동으로 대통령에 재선된다.
한편,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6월 개인농장에 출처가 의심스러운 거액의 외화를 숨겨놓았다가 도난당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큰 곤경에 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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