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정책, 수출단지의 효율적 관리, 해외시장 개척 전략 수립 등의 평가 지표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및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김천시는 지난해 포도, 새송이버섯, 딸기, 복승아 등 175억원 상당을 베트남, 홍콩, 캐나다 등 17개국에 수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 새송이버섯과 더불어 딸기 10억, 복숭아 12억을 수출해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발굴 육성했다. 이는 수출 농가와 업체가 연계해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수출 장려 정책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공 식품 등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해 우리 지역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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